쉐라톤 임페리얼 쿠알라룸푸르-방부터 화장실까지 구석구석 리뷰 /올드하지만 클래식한 쉐라톤의 분위기/야경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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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임페리얼
쿠알라룸푸르

이제 방을 좀 살펴보자

쉐라톤 임페리얼 쿠알라룸푸르 · Jln Sultan Ismail, Chow Kit, 50250 Kuala Lumpur, Wilayah Persekutuan Kuala Lumpur,

★★★★☆ · 호텔

www.google.com:443

입구부터 멋진
쿠알라룸푸르
쉐라톤 임페리어

사실 거리가 약간 있어서
걱정되긴 했는데

모노레일 역 바로 앞이라
아무 무리수 없이 잘 다님

쉐라톤이 다른 나라도
거의 그렇지만
약간 올드하다

예전에 궁전 같이 대리석으로 만들고
장사 좀 했는데

이제는 쉐라톤 고를 때마다
리모델링 했는지
확인 해 봐야 하는 실정

호텔의 정석

일단 흰색 이불이랑
베개가 눈에 띈다

카페트 이지만
배색 은은하니
마음에 들고 크기가 일단 크다

널찍한 식탁??
아니 테스크 ㅋ

저 조명 켜고 야식 좀 먹을려는데
조명 고장
수리 불렀는데
못 고치시고
바꿔주셨는데

나중에 아예 빙을 바꿈

에어컨 고장이라 도무지 추워서
아래층으로 이사

이 정도면 거의 업그레이드 요청하고
날리여야 하는데

참기로 함

쿠알라룸프에 올때
말레이시아 항공 지연으로 너무 피곤

물은 다음 날 부터 많이 주심

유용하게 쓰였던
캐리어 장

화장실이 클래식의 끝판왕

대리석 욕조
쉐라톤 초창기 모델들은 다 이런 듯
정확히 이 색

세면대 ㅋㅋ
부자집 같은 분위기

라운드 이것도 마음에 들지만
거울이 저런식으로 크게 있는게
좋음

누가 누워 자도 될 소파 크기
바닥 카페트 색이랑

잘 어울리고

아래층으로 이사 한 후

전경이 더 안 좋아졌다.

에어컨 수리가 하러 오셨다가 몇시간 땀 뻘뻘 흘리고

결국 못고쳐서 방을 옮기는 거니

뭐라고 하기도 미안하고

아마 수리하시는 분 한 소리 들었을 텐데

내가 보기엔 건물이 이미 노화

아침마다 남들 출근하는 차 막힘을 호텔에서 보는 재미

물론 나도 귀국하자마자

바로 저 지경

일분이라도 일찍가기 위해 별쑈를 다 하는 출근 길

저 다리가 저녁에는 불이 반짝 들어와서

저녁에 숙소에서 창밖을 바라보는게

너무 좋았다

쿠알라룸푸르 타워가 매일 밤

우리의 즐거운 술자리를 밝혀 줌

공간이 나와야 되겠지만

방안에 캐리어 넣고

문 닫아 버리거나

잘 안보이니

방안에 옷장도 있고

이것저것

며칠 있지도 않는데 매번 이런식으로

다 서랍에 정리하고

집처럼 지냄

파리에서도

프랑크푸르트에서도 ㅋ

그래서 방을 옮기면 의욕 대 상실

문제의 냉장고

이 냉장고가 첫날에는 아예 문도 안 닫히고

시원함은 전혀 없어서

그냥 보관하는 용도인 줄 알았는데

수리공이 오셔서 어쭤보니 냉장고라는 거

근데 고장 ㅋㅋㅋ

이 냉장고 자체를 바꿔 줬는데

생각하는 것처럼 엄청 시원하지는 않고

그래도 쿨하기는 함

역시 이번에도 한번 도 안 쓴 욕조랑

빨래만 널어 놓고 이게 뭐람

하도 쉐라톤 많이 다녔더니

이 스킨 바가 집에 몇 개

아직 이 에미니티 세트를 다 준다

요즘 친 환경이니 뭐니 해서

일회용 거의 없는데

이 샹드리에 조명이랑

금색 카페트

벽지 스탠드 조명까지

역시 쉐라톤 인테리어

이 정도의 채도를 좋아한다

편안한 분위기의 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