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사준다는
꼬드김에 넘어가 가게 된
고창 선운산
고속도로에서 내려서도
한참 가야 하는 단점 말고 없다.
주차비 무료
아무래도 약간 한적한 산이다.
그래서인지
별 기대하지 않았는데
볼 거리도 많고
사진 찍기도 너무 좋은 곳이었다.
벌써 입구 부터
뽐내고 있는
카메라 켜게 만드는 곳들.
등산은 오늘은 패쓰~
절까지만 가도
고적하니
걷기 너무 좋은 산이다.
영화 곡성 촬영지네요,
입장료 성인 4000원인데
65세 이상 아버지랑
어린이들 제외.
얼마 안하는 ?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곳이다.
한국은 산에 가는데
입장료를 내야 한다.
보통 절이 있는 곳이
입장료를 받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보통
절까지만 산책 삼아 갔다가
다시 내려가는 경우가 많다.
템플 스테이
외국인이 많이 온다고 들었다.
아예 영어로 안내하고 있다.
영어? 실망하긴 이르다.
그런 내용이다. ㅋ
템플 스테이 안내는
줄리엣과 로미오가 맡고 있다.
걸어가는 길.
물이 잔잔히 흐른다.
녹차밭이 있다.
이 곳 역시
포토 스팟으로
미니 녹차밭이지만
푸르른 사진 된다.
흙길을 걷다오면
피톤치드가
마스크를 뚫고 들어 올 정도로
풀내음이 코로 맡아진다.
연등을 좋아 한다.
알록달록 하니
다리를 건너면
선운사가 나온다.
물이 맑고
잔잔하니
마음이 평온해진다.
언제쯤이나
많은 사람이 모여
종을 칠 수 있을까
각자의 작은 소망들
곳곳에 쌓은 돌들.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아쉬운 날이다.
이제 알게된
이 소나무의 진실
선운사의 천연기념물 367호 였다.
소나무가 아니고 송악이다.
암튼 암석이나 다른 아무 위에
붙어 자란다고 ??
그냥 찍은 건데요?
돌담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선운사에 템플 스테이가
유명하다 던데
도전할 생각은 없다.
나중에 할께요
다시 오고 싶은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아쉬운
선운산
다음엔 좀 더 올라가봐야 겠다.
너무 입구 까지만 갔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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