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 여행은
기간이 너무 짧고
퇴근 후 그냥 막 왔기 때문에
공항에서 버스 타고 갈 수 있는 호텔
아무 곳이나 고른 것데
숨은 소품 찾기 하듯
디테일 하고 세심한 부분이 많았던
앨리스 앤 트렁크
외관도 지나가다 찾기 쉽다.
입구 부터 부띠크 호텔 답게
조명이 휘양찬란하다.
이날 제주도에
폭풍이 몰아쳐서
오전 부터 오후 내내 결항
저녁7시 30 분
오늘 처음
제주도를 가는 비행기를 타고 왔다.
덕분에 공항이나 항공사에
전화를 100통 하고
공항에서 타라고 해서 겨우 온 제주도 !!!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는데
복도 까지
체스 판을 연상 시키는
감각적인 인테리어
여행 온 기분을 내 주고 있다.
침대를 폭신 한 곳으로 고르는 게
숙박의 기준 점인데
앨리스 앤 트렁크는
시몬스의 최고급 라인이라나?
아무튼 너무 푹신해서
아침마다 일어나기 싫었다.
어딘가 있어 보이는 조명
그리고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의 전화기
이름을 몰라서 못 불러봤다 .
비데에 민감하신 분인데
아메리칸 스탠다드 비데
좋았다.
소품이 장난 없다.
바닥을 누가 신경쓰나
하지만
호텔 바닥 재질이 특이 했다.
까끌 거리면서
바닥에 흘려도 바로 지워질 재질
뭐지?
아침에 컵라면을 위해
넉넉히 채워 논 생수.
원래 2병인데 ㅋ
편지까지 쓰며 부탁 드렸더니 더 주셨다.
아이들을 동반하거나
그런 투숙객은 없어 보였다.
연인이나 출장용 적합 호텔
앨리스 앤 트렁크
전신 거울이 있는 호텔이
거의 없다.
아무래도 숙소이다보니
거울은 전신으로 놓으면 위험? 하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
아침마다
전신 점검 하고 나갈 수 있다.
대충 수건 재질의 라운지 로브를 주는데
재질이 특이한 고급스런 로브다.
뭐 이런 것 까지 ㅋㅋㅋㅋ
입고 시내가도 될
라운지 로브 제공
거울이 있어
방이 좀 커 보인다.
(실제로 사진 처럼 크진 않고2명이 머물기 좁지는 않다)
블루 마운틴 드립백 커피를
준비 해 놨는데
이게 커피 포트가
이 커피 전용이다.
이런걸 알아 주는 ?
세심한 고객이다.
아무것도 안 가져왔어요!
금고에 넣을 게 없다.
화장 거울 이 공간이 좋았다.
커피도 타고
화장도 하고
여유로운 공간이 좋았다.
창문 밖은 원룸촌이다. ㅋㅋㅋ
앨리스 앤 트렁크에게
편지 쓰세요.
이것이
보랄 커피 포트
드립 커피를 위해
전용 포트를 준비한
세심한 호텔.
로비에 트렁크 모양의
탁자를
가져다 놨다.
아주 작은 부분부터
친절함까지 더한
아주 맘에 든
앨리스 앤 트렁크 제주호텔
특히 호텔 바로 앞에
저 슈퍼가 있어
매일 밤 너무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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