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이렇게도 좋은 요즘,
숲속에서 전시를 만나는
코시국에 딱인
공주 연미산자연미술공원
딱히 주차장은 없는 것 같다.
3대 정도 ?가능
입구 부터 자연미술과
친숙한 분위기다.
공주 연미산자연미술공원
신섞기 시대
또 다른 조우
공주 연미산자연미술공원 입장료
공주 시민 무료
성인 입장료 5000원
청소년 /어린이 3000원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당황.
진짜 산이였다.
지붕 같은 곳이
많이 있는 것 같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생각하지 않았던
가파른 등산 ㅋ
이걸 보고 단박에
화장실임을 알아챈
어른이 미쿡 오빠 ㅋ
이 공돌이가
이 동네 대표작이다.
가까이서 보니
사진이랑 다르게 굉장히 크다.
저 배안에
얼굴을 내밀 수 있다.
색연필 코너이다.
중간에 나무가 끼어 있는 함정
곳곳에 나무를 이렇게 쌓아 두었다.
이런 설치 미술은
여기서 만드는 건지
만들어져 있는 것을
옮기는 건지
모르겠다.
모르면 종을 쳐라.
타이타닉 ㅋㅋ
저 안에 들어 갈 수 있는데
어린이 들을 위해 양보했다.
혼자 뿌듯
곰이 많다.
거의 곰이다.
대형곰에 이어
인기 많은 포토존
분명 똑같은 자세로 올라가서
찍었는데
우리 등짝은 실망을 안겨줬다.
돌을 인간관계에
비유한 작품이었나?
아무튼 언덕에
급경사가 꽤 많았다.
아이들과 함께 오는 곳인데
가파른 등산 코스이다.
내려가 볼 수 없어도
금강이 보이는 한적한 곳이다.
날씨가 화창하고
마음도 화창하다.
곳곳에 깨알 같은 출입구
또 곰이다.
이곳은 발리인가
공주인가 ㅋ
생태 연못도 있고
물고기는 작품으로
물 밖에 나와 있다.
야외 공원 이고
넓직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저절로 된다.
특히 아무것도 팔지 않기 때문에
(음료수 물 포함)
마스크를 벗는 경우가 없어서
더 좋았다.
안에 들어가 볼 수 있는
점이 특이 했다.
여긴 티비까지 나온다.ㅋ
나무만으로도
이런 작품을 만들어 내다니
자세히 보면 날개 올린거랑
발가락 구부린 것 까지
상당히 디테일하다.
나무를 지지해서
나무로 만든 작품이
대다수이다.
잘 알지 못하는 작품들 보면
뭐하나 할지 모르지만
이런 눈이 쌓여
새로운 문을 열어주리라 믿는다.
꼼꼼히 둘러보는데
2시간정도 걸렸다.
어디 한번 앉아 쉬지도 않고
산 한바퀴 돌았다.
그래도
스찬한 공기는 덤이니까
손해는 아니다.
어느날
문이 활짝 열리고
사다리가 내려와
인생이 급하게 변할 것 같은
평범한 일요일 오후에
가보면 좋을 것 같은
공주 연미산자연미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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