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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가 한 번 사면
원하든 원치 않든 한단!
또 시금치 없애기 고민에
입맛도 없고 (?)
야채 죽에 시금치를 넣어 시금치 야채죽
너로 정했다
재료
시금치
양파 (한개)
당근 (반개)
새송이버섯
밥
멸치 다시다 물
1. 육수 내기
육수 내기 먼저 시작한다
쌀을 불리고 어쩌고 해야 하지만
밥도 해 놓은고 65시간을 찍고 있어서
육수만이라도 잘 내야 맛이 난다
멸치를 살짝 볶고
다시다 넣고 끓인다
다시다는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고
생각보다 비싼데 ;;
안 들어가는 곳이 없음
2. 시금치 다듬기
시금치 반 단 ?
자르지 않으면 길다랗게 뽑혀
수저에 올라온다
대강 자르면 됨
예전에는 데쳐 먹는 거 아니면
시금치를 쓸 일이 없었는데
요즘은 파스타도 넣고 계란찜에도 넣고 된장국도 넣고
자주 등장
3. 각종 야채 프랩
버섯 중에 새송이를 가장 자주 사는 듯
팽이 버섯은 너무 질기게 씹히고
표고는 어울리는 음식이 따로 있고
그리고 1+1 세일을 자주 하므로
새송이 등장
생으로 잘라서
안주로 자주 먹는 당근
채 썰기 너무 힘든 당근
그러나 잘게 안 썰면 당근만 안 익어서
나 당근 이런 맛이 나요
4. 야채 볶음
새송이 양파 당근 순서로
볶아야
익기도 알맞고
당근의 색이 물들지 않는 걸 알지만
그냥 접시 째 부음
아직도 자취생 요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새댁
5. 육수
볶던 야채위에 우려낸 육수를 추가 하니
기름이 뜬다
당황하지 않고
끓임
그냥 밥 넣고
오래 끓이면 죽이 됨
6. 시금치 투하
시금치를 마지막에 넣어야
시금치 죽 처럼 시금치가 살아남
7. 완성작
보기 보다 먹음직스러운
시금치 야채죽
시금치 한단 사서 부담스러울 땐
후루룩 마시듯
한 그릇 하면 뜨듯하니
잠 잘오는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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