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ving on road,,, 끝도 없다. 늘어선 갈대.계속되는 바위. 검은 땅. 간다.계속.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내 생각도 멀어질거라 믿고 떠나온 길.. 어쩐일인지 지속되던 일상에 계속 가까워진다. 담을 넘어 베란다에 앉아 VB를 톡 따던 Malvern rd 9층에서 주차장을 내려다 보던 엄마가 있는 베란다 퇴근하면서 듣던 라디오 소리 일상 중에서 가장 평범했던 일상으로. 끝도 없어 보이는 곳으로 간다. 2013. 6. 30.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