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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없다.
늘어선 갈대.계속되는 바위.
검은 땅.
간다.계속.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내 생각도 멀어질거라 믿고 떠나온 길..
어쩐일인지
지속되던 일상에 계속 가까워진다.
담을 넘어 베란다에 앉아
VB를 톡 따던 Malvern rd
9층에서 주차장을 내려다 보던 엄마가 있는 베란다
퇴근하면서 듣던 라디오 소리
일상 중에서 가장 평범했던 일상으로.
끝도 없어 보이는 곳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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