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임으로
일박을 간 남원
사실상 남원낸 볼 게 별로 없는데
부모님 모시고 동생들이랑 놀러 가느라고
선택했다
마땅한 숙소가 정말 없어서 고른
남원 의 오 헤브 데이
남원 지리한 허브 벨리
여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지리산 가는 길 차로 15분 이상을 올라가야
숙소가 있다
사실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서
정말 지리산 가는 꼭대기 한가운데 있는지 몰랐다
가면서 검색을 했더니
근처에 저녁 먹을 만한 식당은 전혀 없고
아침을 제공 하는 곳도 전혀 없었다
식당 뿐만 아니라
편의점도 없고
카페도 없고
그 무엇 편의시설도 없는 숙소였다
계속 사는 올라 가면서 너무나 당황했다
사실 부모님을 모시고 오지 않았더라면
여기까지 올 일도 없었겠지만
국내에 비슷비슷한 도시들이
그렇듯이
차라리 남원이나 아니면 광주
그것도 아니면 전주
그것도 안 되면 군산에 가는 게 나을 것 같다
사실상 남원는 춘향이 하나 유명한데
음식이 맛있을 거라
예상 했지만
저녁을 먹으러
숙소 밖에 나갈 수 없는 구조 고
특히나 이 숙소는 지리산 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하루 저녁 먹어 가는 스타일의 숙소여서
우리에겐 정말 맞지 않았다
오직 단 하나
엄마가 숙소에서
바로 걸어갈 수 있는
남원 허브 밸리
여기를 전날과 다음날 두 번이라도 다녀 오셨는데
여기가 가까워서 너무 좋았다고 하셨다
뭔가 공사 중이어서
상당히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멀리서 보면 원 데이처럼 보이지만
저 오브 데이 호텔 & 리조트는
남원 허브 밸리랑 연결이 되어져 있고
사실상 허브 밸리는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연결 되어 있어서 들어 온다고 하더라도
지금 현재는 중간에 저 연결 문이 공사 중이라
걸어서는 들어올 수가 없다
부모님은 65 세 이상이라
입장이 무료여서
엄마 혼자 숙소 도착한 날 체크인 한 날도 다녀오고
체크아웃 한 날도 다녀 오셨다
우리로써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
만 아무튼 꽃을 보는 게 너무 좋다고 하셨다
전체적인 관람 안내도
사실 장소로 따지면 상당히 크다
오헤브 데이 관광호텔을 기점으로
대온실을 지나서 이층 출구로 나가면
오 헤브 데이 정원이 나오고
그 다음에 허브 온실
그리고 코끼리 열차를 탈 수 있는 곳
수국 길
몽환 정원
암석원 스카이 트레일
조각공원
전망대
철쭉 동산까지
상당히 긴코스인데 엄마는 첫날 가셨을 때는
전망대까지 올라갔다 오셨었고
다음날 우리 가족들 모두 다 여길 방문 했는데
사실상 코끼리 열차는 운행 하지 않아서
아가들은 코끼리 열차까지만 올라갔다
코끼리 열차가 없는 건 없는 것을 실망하고
다시 내려 갔고
엄마의 강요 의 의해서
스카이 트레이까지 올라왔다 왔는데
점점 올라갈수록 볼 게 없었다
사실 여기는 허브 정원 입구인데
여기가 가장 잘 돼 있다
확실히 입구가 압도적으로 꽃이 잘 관리가 되어져 있고
그리고 관광객이 아무도 없어서
그 점이 굉장히 좋았다
대반전 ㅋㅋㅋㅋ
앞에 저 까페 저 곳은 지금 수리 중이라서 입장 불가능하다
오해브 데이 허브 밸리는 사랑인가
이런 뜻인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사실 입장권 내고 들어온 것인데
돈이 너무 아까웠다
뭐 꽃을 보는 걸 좋아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사실상 금액을 내고
구경 하러 오기에는
약간 미흡한 시설 관리랑 허접한 것들이 있었고
군데군데 공사 하는 현장이며 돼지
평수만 넓어지 꽃이 여기저기 너무 소규모로 널부러져 있어서
사실 압도적으로
아름답다 이렇게 느끼지 못하는 구조상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곳곳에 실내도 있고
온실 정원인데
딱히
이런 예전 감성에 촌스러운 디테일이 장식이 있는 걸 보니
연세 드신 분들이 정원인 듯 하다
요즘엔 이런 게 문젠거 같다 철거 하기도 그렇고
관리비가 있으니 돈을 안 받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인스타 감성에 있는 커피숍보다 매출이 안 나오니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고
김밥천국 같은 장사
어르신들 세계에서만이라도
핫한 보시면 상관이 없는데
사실 연세 드신 분들이 타겟이 더 애매하다
여행사에서는
이런 돈 안 되는 것은
잘 안내 하지 않고
단체로 왔을 때 애매한 것도 안내 하지 않고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꽃 약간 있는 정원 한 바퀴 돌자고 남원까지 오지는 않을 테니
이 넓은 땅에 우리 가족 달랑 있다
심지어 모든 정원을
다 한 바퀴 더 도는 동안
그 어떤 직원도 만나 보지 못했다
오직 매표소에서 돈 걷는 것만 있을 뿐
예전에는 커피숍도 있고
그랬었던 건가인데 지금은 아이스박스에 썩은 아이스크림만 있을 뿐
한적하다 못해 스산하기까지 하다
그래도 나름대로 곳곳에 의자가 있고
가까운 온실 정원 전까지는
모든 식물들이 관리는 잘 되어져 있다
사실 뭐 3000 원이면 아깝진 않은데
오 해부 데이 숙소에 여기를 놀러 오자고
남원에 오기 시간낭비인 건 확실한 거 같다
오헤브데이 호텔 객실 상태
전체적인 숙소에 방안에 구조를 보면
고급진 못한 느낌이다
사실 옷장만 봐도
약간 수준 있는 모텔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다행히
조명은 형광등이라 모텔이라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물론 직원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호텔 앤 리조트 라고 우기며 설명하고 있다
지금 보니 어처구니 없이
수건은 두 장 밖에 없었으며
가운도 정말 입기 싫은 텍스처였다
객실 다섯 개나 잡았는데
올 객실이 전부 트윈룸이라
온가족이 앉아서 맥주 한 캔 먹을 때가 없어서
치워놨던
정말 사실 아고다 에서 예약했는데
트윈룸이였는지도 몰랐고
그리고 조카들이 2명 있는데
심지어 아기들이 나이가 굉장히 어린데
추가 금액 받겠다고 체크인 할 때부터 실랑이 가 있었다
말이 호텔 이지 어떤 호텔이든 체크인 할 때
이렇게 여러번 얘기했는데
AI인지 로봇처럼 똑같은 대답만 하는 황당한 직원들은 처음 봤다
별 내용은 아니고 트윈 베드룸인지 알겠는데
심지어 이유식도 못 먹는 아기를 추가 베드를 요청 하지도 않았는데
추가 금액을 더 매기겠다고 전화를 몇 번이나 방으로 했다
몇 번을 실랑이 끝에
결국엔 금액을 지불 하긴 했는데
이날 체크인 다섯 개를 결제하고 왔는데
원래있던 바베큐파티도 없고
조식은 단품 메뉴라고 해서
결제를 안했고
디너는 없다고
해서 밖에 나가서 음식물을 사왔는데
그 사이에 아기가 있어서
세 명이라 22,000원 더 내라고 방으로 전화를 계속 한 모양이다
두번 다시 가고 싶지 않다
나름대로 음치는 창밖 풍경이랄까
사실 저 밑에 보이는 주차장은 호텔 주차장이 아니다
저층이라 그런가 앞에 확대 있는 지리산과 남원 Billy 풍경이 전반적으로 다 보였다
물론 방을 5개 이상을 끊었기때문에
다른 방에서 잘 보였다
여기는 가장 끄트머리에 있는 우리가 투숙 한 방이어서 뷰가 저 모양이다
에미니티가 나름대로 있었다
사실 여기는 욕조가 있기 때문에
등산 하고 와서 욕조에서 싹 씻고 몸을 담그고
간단히 저녁을 먹기에 좋은 숙소이다
근데 우리 가족 일동은
그런 스케줄과 관계 없이
저녁때 차를 타고 나가서 먹을 수 있는
모든 음식을 다 픽업해 와
호텔 로비 입구에서 허락을 먹고 2시간 동안 술 먹고 떠들고 돌았다
물론 저녁 먹은 장소 호텔 입구는 호텔 아는 아니고 호텔 밖이다
그나마 마음에 들었던 점은
청소가 깔끔하게 되어져 있었다
사실 체인이 아니기 때문에 서운해 질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있는데
구석구석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져 있었다
아무래도 관광이 위주가 아니라
등산객 위주 숙소라 이런 부분을 더욱더 신경을 쓰는 듯 하다
구조상의 문제겠지만
화장실 문이 겨우 닫쳤다
슬라이스 도어로 교체 하는 게 어떨까 싶더라
그래도 나름 청소 상태는 우수 했다
화장실이랑 화장실 변기 사이가 저렇게 1mm 급으로 유지 되어져 있는데
세면대는 너무 널찍 했다
그리고 그 옆에 욕조가 있었는데
5성급인 줄
욕조도 너무 넓고 쾌적 했다
물론 가족 여행이라 아무도 사용한 사람은 없었지만 청소 상태가 맘에 들었다
그래서 요즘에 친환경이니 보니
에미니티가 많이 빠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풀세트가 다 장착 되어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
정말 딱 필요한 커피 두잔 녹차 두잔컵 2개 정확하게 놓여져 있다
그 누구도 와서 맥주 한 잔 먹지 않는데
와인 잔 커녕 그 어떤 잔도 발견 할 수가 없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서
뜨끈하게 반신욕을 할 수 있었던 욕조
사실 욕조가 이렇게 구조가 되어져 있으면
화장실 청소나 기타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안 좋은 점들이 다수 있는데
무슨 연휴인지 욕조를 이렇게 배열해 놓고
침대 바로 옆에서 욕조를 만날 수 있게 해서 왔다
그래도 목욕도 상태는 나쁘지 않아서 잘 이용 했다
남원의 유일한 관광지인 춘향이가 그네 탄다는 그 남원
두 그렇지만 그네는 줄이 너무 길어서 쿨하게 패스
웬일인지 친구가 너무 좋았다
역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하얀색 두꺼운 이불과 폭신폭신한 바닥 이불이
내 몸을 착 감싸는
고급진 친구의 느낌 침대도 불편함 없이 널찍하니 잘 잘 수 있었다
도대체 이불은 어디서 사는 건가
남원 오헤브데이
재방문 예정 없음
장점: 깨끗
편안한 침구
단점: 어처구니 없는 직원 증대
숙소근처에 아무 것도 없음 편의점도 없음
남원에도 놀 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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