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은 그냥 왔다.
부산 놀러가려 했는데 창원이 더 가깝고
호텔이 때마침 좋은 가격에 좋은 컨디션 같아 보여서
방어도 먹고
ㅋㅋㅋㅋㅋㅋ
호텔 상당히 큰데
창원에 그 만큼 손님이 오는지 궁금
아마도 직장 때문에 왔겠지
우리처럼 진짜 호텔 떄문에 오지는 않았을 텐데 ...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실내 수영장 무료
사우나 무료라는 소식에
급방문한 창원
사우나는 상당히크고
수영장은 레일 2개이다.
그나마도 오전에 강습이 있다고 써 있었다.
투숙객을 위한 수영장이 아니라
동네 주민들의 모임터
호텔 바로 앞에 상가가 둘러싸고 있고
아침 밤으로 산책 나가봤다.
머큐어 앰버서더라서
쓸데없이 고퀄 조형물이 많다.
덕분에 미술관 온 것 같은
느낌 적인 느낌
멋있는 전경
근처 상가는 거의 폐업 상태라서
저녁에도 한 블럭을 건너가서
음식점을 찾았음
뭔가 저런 조형
특히 화분을 잘 놓고
저 스트라이프 그림을 걸어 놓은 건
신의 한수라고 생각한다.
요즘 배우고 있는
꽃이 아닌 작대기로 연출하면
꽃보다 쉽고 촌스럽지 않게 되는 화분
이걸 돈 주고 샀나
했겠지만
나 혼자 감동
정신 줄 놓음
체크인 하는 사람 보다
결혼식 온 사람
수영장 온 사람
부대시설 이용자가 더 많은
호텔
밤이 되어 조명을 켠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라운지에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
분위기는 난다.
사우나 입구
생각보다 사우나가 커서 깜놀
왠만한 대형 찜질방 수준
이 벽지를 이쁘다고 해야 할지
이상하다고 해야 할지
난해한 초이스
방문이 너무 멋있다.
한국적인 문고리와 고급진
윤택나는 문
그래도 명성 답게
화장실은 깨끗했다.
물기 한 방울 없는
타일 구석 구석 이물질 없는 화장실
세면대 따로 있고
손 닦는 수건 까지 좋았는데
저 놈의 드라이기
드라이기 좀 전세계 호텔에서 어떻게 좀 했으면 한다
아오
머리를 말린 적이 없다.
널직한 입구와
스리바
가방도 여기 저기에 걸쳐 놓아도
공간이 남아 돌고 있다.
커튼을 연 방
환하고 산 뷰라서 좋았다.
아침에도 화창하고
산에서 부는 바람이 창문 열면 슬쩍 들어오는 것이 좋았다.
너무 밝아서 싫어한 사람도 있었지만 ㅋ
가구 까지 입구 문이랑 세트
운치 있고 고급지다.
침대 머리 받침이 없어서
당황했지만
침대가 너무나 너무나 포근
저녁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의자랑 테이블도
검정 깔맞춤
방 전체적인 분위기는 실망시키지 않는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의
고유 분위기라 흡족.
창원에서 먹었던
텐동
겨울이라 창원에 방어 먹으러 왔는데
텐동이 후쿠오카인 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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