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몰

페라리 몰 도착했다.

아부다비는 한적한 느낌이랄까

물론 우린 그렇고 그런 여행자들이라서 쿨하게 페라리 월드 따위 안에 입장은 하지 않는다.

시간도 없고 돈도 없다. 돈이 없다 .....

이제까지 평생 무슨 돈을 벌었나 두바이 와서 많이 생각한다.

부가 무엇인가 난 심각하다.

그리스 음식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리스 사장님 가게에서 일 할 때 많이 먹었다.

뭔가 생인 느낌의 그리스 음식.

사실 사진을 찍는 저들이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다. 본인 집앞에서 흔히 보는 광경을 인위적으로 꾸며놓았는데 

왜 그 앞에서 사진을 찍는걸까

여행 중인 것은 사소한 일상이 아니고 사진이라고 브이 하고 찍는 것 같다.

매일 출 퇴근 하는 지루한 가수원네거리를 사진 찍지는 않았던 걸 보니 그런 건같다.

지금 보니 날 보고 있었네요.

지금 보니 에미레이티 커즌이었네요.

그토록 검색해 보던 에미레이트 음식이었는데 못 보고 햄버거 먹으러 갔다. 

오!

그래도 차 한 대는 전시 해 주고요.

오 차 두대는 전시해 주고요.

조명빨 사진빨 세워서 한 컷 더 

차를 모른다. 그러나 장난감 차따위가 저 가격이면 알것 같기도 한 가격의 차다.

외관이 멋있는 페라리 월드는 드론이 없는 관계로 그냥 이런가 보다 한다.

누구를 위한 외관인가.

한 바퀴 돌아보지도 못하고 숙소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