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를 떠나며 바르셀로나를 떠나며...마지막으로 남긴 사진 같다. 이땐 몰랐다.앞으로 보게 될 적정의 쓴맛을....... 17일에 촬영한 이 사진 뒤로 19일 저녁까지 카메라에 사진이 없다. 바르셀로나에서 독일을 거쳐 스위스로 가는 미친 버스를 탔다. 제길.........왓더...........헬................................... 2박3일을 버스를 탄다는 것은 평생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자도 ,먹어도,일어나도, 음악을 들어도, 버스안................ 비행기 며칠 탔던 기억을 넘어선 지루했던 2박 3일. 카메라도 휴대폰도 mp3도 충전이 안되어서 지나가고 지나가는 창밖만 보다. 19일 저녁에 내릴 때 토했다. ...................................... 2016. 12. 2. 이전 1 2 3 4 5 6 ··· 1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