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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장면이 기억에 굉장히 남았는데,
손 쉽게 사진을 찾았다.
The reader.
나에게 그런 존재가 있을까..있었을까...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잘 살아가는 부부들을 보면서
그들에겐 언어라는 매개체가 없어도 서로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면 읽어지는,
서로 철떡같이 믿으면 reader기가 생기는 것이 아닌것인가 싶다.
Well...
I don't know how to keep love,,
How deep is power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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