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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o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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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다.2시간 반이나 되는 시간.
사실 ,세계 역사 따위는 모른다.
이 영화로 무게감 있을 수 있는 역사를 손 쉽게 그려내는 듯 했다.
프랑스와 베트남.
인도차이나 시절이었을때 프랑스가 지배하고 있었을 때를..배경으로 삼고 있다.
딸이 베트남 여자인데 프랑스 여자가 입양을 해서 프랑스 언어만 쓸 줄 안다.
그녀는 끝끝내 인도차이나를 선택했다.
지배하는 나라와 지배받은 나라.
지금은 세월이 흘렀다.말 그대로 once upon a time 이야기들.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었는데,우리나라 사람들은 그 사실을 극도로 실어하는 경향이 있다.
일본하고 축구 경기가 있으면 눈에 쌍심지를 켜서라도 이겨야만 한다.
일제 강점기라는 말 자체를 듣기 싫어한다,
반면 필리핀에서 살 때,
스페인의 식민지 었다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다.
그래서 스페인 말도 가끔씩 티쳐들은 하고,스페인하고 필리핀의 혼혈아도 많다,
그런 말을 그대로 한다.듣기 실어하지도,좋아하지도 않고.
사실을 받아들인다.
프랑스와 베트남도 그럴 것이다.
우울한 과거이다.명백히.
그러나 대하는 태도를 고쳐야 할 필요가 있다.
한국사람이 일본인이랑 같이 수업을 하면 절대 역사 이야기는 꺼내지 않는다.논쟁이 끝이지 않기 때문에.
누구도 민감해 하지 않는 오래되고 캐캐묵은 역사를
우리만 너무 여민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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