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백 밑바닥에 이름이 써 있을줄이야, 불쑥 나온다.치워도 버려도 어디선가 나온다. 이제 만나게 될 사람과는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이혼이란 없다. 헤어지고 ,치우고 ,지우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그냥 , 앞으로 나타날 그쪽에게 청혼해야 겠다. 2014. 3.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