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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떠나는 날이었다.
가방은 미친듯이 무겁고,,,
마지막으로 센트럴 파크에 쉬고 캐나다로 넘어갈려는 길이었다.
너무나 너무나 넓은 이 죽일놈의 공원 때문에
나는 지도에 나온 사진에 있는 저 탑을 찾겠다고,,,
아직도 아베라스크인지 아닌지도 모를 저 탑,,ㅋㅋ
20kg넘는 캐리어를 밀고 다니고,
15kg의 캐리어 그녀는 폭발하고,,
생각이 난다.
밥도 안 먹고 토라져 있던 그날.
그 화창하던 센트럴 파크.
그렇게 미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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