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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가장 자주 묻는 건,
어디가 좋았냐는 질문이다.
어디가 좋았냐?
어떤 나라가 맘에 들었는가를 묻는 것인데,
여행의 기회가 있으면 그 나라를 가고자 함인데,,,
질문 자체에 오류가 있다.
그 나라는 그대로있지만.
언제,누구와,어떤 상태에서.얼마큼의 자본금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마음가짐의 편안함이 관건,,,
좋았던 나라는 그 조건의 교집합이 많은 곳이다.
나라를 고르기 보다는 순간을 고르는 것이 더 적합한 대답이다.
저 사진을 찍는 순간은
파란색 벽돌집과 상아색 벽돌집이 나란히 있는게 좋았다.
평소보다 일상적인 생활보다 특별한 순간이라고 생각함에 좋은 나라,여행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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