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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재네 잰틀,London,2012

사진만으로 유럽을 판단하기엔. 어리석다.

by rltwnf 2014.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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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가기고 한 순간부터

 

 

난 런던 따위는 아예 마음이 없었다.

 

 

누구나 런던을 가고.

 

딱히 매력이 없을 것이라는 개인 적인 선입견도 한 몫 했으며,

 

책에서 사진에서 수 없이 봐왔기 때문에

 

 

그저 그런 런던이었다.

 

 

사실 그곳에 있을 때도 소매치기로 속 끓이고,

 

 

숙소는 섹스의 천국이었고,

 

문 밖을 나오면 살인 적인 물가로 맘 놓고 밥 한끼 먹은 적이 없어

 

 

떠날 생각 뿐이었다.

 

 

 

정리를 하다 보니 사진이 새록새록 하다.

 

 

다시 한 번 갈 수 있다면 런던을 볼 수 있을 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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